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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시작과 함께 상주 할아버지 따라 떠나 버린 대식가 루랑이도 없고,
김서방 님이야 회사에서 저녁해결 할테고,
 어제 저녁은
둘이서 떡이나 구워 먹고 떼워야지..  ㅎㅅㅎ
생각에 멍하니 놀고 있었는데...
김서방님이 저녁도 안 잡수시고 때이른 퇴근과 속이 좋지 않아 점심도 재끼셔서 먹을것을 마구마구 플리즈 하심ㅡㅡ
그래서 냉장고 속 재료들로 급작스럽게 만들게된
"
족발 냉채
"
되시겠따!!!

얼렁뚱땅 하게됐지만 맛도 모양도 그럴싸^^
콕 찍어 고기가 먹고 싶다 하시어 명절앞두고 장을 보기도 거시기 하고 냉장고 속 즉석 순살 족발 활용해서 겨자 맛이 알싸하게 코끝을 찡하게 만든 족발 냉채  ~ 
어렵진 않아요^^
-주재료-
순살 족발(얇게 얇게 썰어야 제맛이지만 칼질이 미숙한 나에게 불가능 하기에 최대한 썰어 준비)
그외,
다진마늘, 양파, 참나물, 청량고추, 당근, 파, 표고버섯, 깨, 호두 등등등
(집에있는것들 먹기좋게 썰어 준비)


족발 썰기!!!
참 모양이 난잡하다ㅋㅋ
모양도 일정하지 않으니 더 힘든 족발썰기!
정말 심란하게 썰린 족발은 몽땅 무쳐 버렷!
마침 냉장고에 있던 속껍질 벗긴 국산 호두는 잘게잘게 다져서 마지막에 냉채 위에 뿌려줌

소스를 만들려고 루지맘 취향 겨자를 넉넉히 짜두고 발견한 냉장고 속 해파리 냉채 소스~♡ 어려움 없이 실패도 없이 맛있는 족발 냉채의 완성이 비밀^^
원래는 직접만들려고 했는데ㅋㅋ
겨자 양만 조절하면 되니 간편하고 맛좋고~
아직 루랑이랑 지랑이 겨자맛을 트지 못해 냉채 족발 먹고싶어도 다 함께 먹지 못하니 사먹는건 포기하곤 했는데 이젠 집에서 만들어 먹어야겠다~

사먹는거 못지 않은 맛좋은 족발냉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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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루지마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