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리네도 먹고~
루지네도 자주 밥상위에 오르는 그 요리!!
" 밀푀유나베~~ "
밀푀유나베~ 이미 많이 잘 알려져 있기는 하지만,
이름이 생소하신 분들도 아마 있을 꺼에요~
'밀푀유'는 프랑스어로 '천개의 잎사귀'라는 예쁜 뜻이고,
'나베'는 일본어로 '전골'이라는 뜻입니다.
겹겹이 쌓인 채소와 고기가 보기에도 좋고 맛도 좋은 색다른 샤브요리 랍니다.
뜨끈한 국물이 생각날때~
만들기도 간편하고 담음새까지 보기좋은 밀푀유나베 도전!!!!!
우리 루랑지랑 채소와 고기를 골고루 너무 맛있게 건져 먹는 재미가 있는
밀푀유나베~
< 재료 >
메인 : 샤브용 소고기, 배추, 깻잎, 청경채, 팽이버섯, 느타리버섯, 표고버섯 등
부재료 : 어묵, 사리, 만두, 죽이나 볶음밥 (취향데로)
육수용 : 무, 숙주나물, 통마늘 약간, 대파, 다시마, 건조 육수 티백, 가쓰오부스액기스
소 스: 칠리소스, 참깨소스, 양파월남쌈소스
※재료는 사정이나 입맛에 따라 꼭 정답은 없으니 취향데로 조절 가능!!
배추 → 고기 → 팽이 → 깻잎 → 느타리 순으로 겹겹이 보기 좋게 쌓아준다.
냄비 사이즈(높이)에 맞게 3등분 정도 한다.
가족들과 간단하게 먹을 요리라서 따로 육수를 준비하지 않고,
간편함을 위하여^^ 냄비 바닥에 적당한 육수용 재료들을 깔아준 후
위의 겹겹이 쌓아 적덩히 잘라 둔 메인 재료들로 냄비를 보기좋게 채워준다.
틈틈이 쳥경채나 버섯으로 빈자리를 메꿔주거나 멋을 부려도 좋다.
뜨끈한 표고버섯 우린 물만 부어 주고 보글보글 끓여 먹으면 된다.
끓인 육수를 부어야지 고기도 빨리 익고 거품도 적게 생겨
최대한 모양을 유지하면서 먹을 수 있다.
처음부터 간을 새게 하지 말고 메인이야 취향에 맞는 소스에 찍어 먹으면 되니
중간에 소금으로 간을 맞추는 것이 좋을 듯 싶다.
메인 재료들이 바닥을 보일 때 즈음에 사리나 죽을 끓어 먹어도 좋다.
들어가는 채소나, 찍어 먹는 소스는 여러가지 다양하니 입맛에 따라 활용도 굿!!
집에 남은 월남쌈이 있길래,
월남쌈을 깔고 맛있게 익은 밀푀유나베를 적당히 올려 주고 양파채와 월남쌈소스를 버무린 것을 올려 싸서 먹으니 이것도 꿀맛!!!
어묵도 빠져주면 섭섭하고, 이날 우리는 생면 사리가 있어 칼국수로 마무리했다!!
취향데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어 더욱 매력적인 "밀푀유나베"
비가오는 오늘도 뜨끈한 나베가 땡기는 구마잉~~~